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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전기차 기업 CANOO(카누, GOEV)를 아시나요?

재테크/주식

by 사피엔스 2021. 4. 3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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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알아볼 미국주식은 전기차 플랫폼을 만드는 카누, CANOO 입니다.

 

미국주식 티커는 GOEV!!

 

카누라고 하면 커피를 생각하실텐데, 전혀 다른 회사입니다.

 

카누가 보유하고 있는 스케이트보드 형식의 플랫폼을 이용해서 전기차를 만든다고 하는데요!!

 


 

  • CANOO는 어떤 회사인가요?

 

카누는 BMW 출신 엔지니어들이 2017년에 스타트업으로 시작해서 스팩합병을 통해 상장한 회사입니다.

'스케이트보드' 라는 카누의 전기차 플랫폼을 이용해서 전기차를 생산하는데요.

이 플랫폼을 활용하면, 하나의 플랫폼에 다양한 차체를 결합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 개발중인 차량의 주행가능거리는 약 400KM라고 하구요.

2022년 2분기에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2023년에는 픽업트럭을 내놓는다고 발표한 상황이구요!!

 

아래 사진이 바로 카누의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입니다.

카누의 스케이트보드 플랫폼

 

이 플랫폼 위에 차체를 올려서 전기차를 생산하게 된다면 공간활용률이 어마어마하게 증가한다고 합니다.

 

카누 완성차 이미지
카누 내부공간 활용
카누가 출시 예정인 픽업트럭

 

위 사진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기존의 자동차와는 형태가 좀 다릅니다.

콘테이너 형태의 차체를 사용해서 내부 공간이 확 넓어진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카누의 구독서비스는 무엇인가요? 

 

카누는 무조건 차를 구매하는 것이 아닌, 멤버십을 통해 구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물론 원하는 사람들은 구매할 수 있습니다)

어플을 통해서 구독 신청을 하면 원하는 기간만큼 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인데요.

공유경제를 차량에 접목시킨 것입니다.

구독서비스에는 차량점검, 유지보수, 보험, 충전소 이용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쏘카, 그린카와 비슷한 개념으로 받아들여지는데요.

다만 차량을 직접 만들고, 전기차로 운용하면서 부가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차이점인거 같습니다.

 

하지만 최근 카누의 새로운 CEO로 취임한 토니 아퀼라는 구독서비스 관련 사업을 축소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대신 회사 가치를 제고하고 지적재산권을 확보(기술력을 높인다는 의미인거 같습니다)하겠다고 하는데요.

아직은 차량을 대량생산하는 단계가 아니다보니 좀 더 지켜봐야하는 사항입니다.

 

 

 

  • 현대차와의 관계는 어떤가요?

 

카누와 현대차는 2020년 2월부터 스케이트보트 플랫폼 개발을 함께했습니다.

카누가 유명세를 탄 것에는 현대차의 투자가 한 몫을 했습니다.

얼마나 매력적인 기술력을 갖고 있길래 세계적인 완성차 업체가 투자를 할까!! 라고 말이죠.

 

하지만 최근에 현대차와의 결별 소식을 전했습니다.

 

 

카누는 보유하고 있는 전기차 관련 기술을 현대차에게 판매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생산해서 판매하겠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기술에서 그치지 않고 아예 완성차 업체로 나아가겠다고 한 것인데요.

아직 양산을 하고있지 않은 만큼 이러한 점이 카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합니다.

많은 전기차 업체가 생겨났지만 확실하게 양산에 성공한 회사는 아직까지 많지 않다는 점....

 

 

 

  • 카누의 주가와 실적은 어떤가요??

 

카누 주가그래프

위 그래프가 카누의 주가그래프입니다.

스팩상장 이후에 주가가 치솟았다가 최근에는 많이 하락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최고가로 24.9달러 까지 상승했었지만, 현재는 고점 대비 50% 이상 하락한 상황....

 

증시 활황으로 인해 올랐던 주가가 제자리를 찾아간다는 평이 있는데요.

실적이 잘 나오지 않는 성장주들의 경우 최근에 큰 폭으로 하락하였는데, 카누도 역시 하락하였습니다.

 

카누 실적

사실 카누는 아직 실적이라고 할만한 것이 없습니다.

그 전까진 개발에 매진하였고, 2020년도에 첫 매출을 기록하였는데요.

아직은 성장을 위해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상태니....

실적은 본격적으로 양산에 들어가서 매출이 발생해야 확인할 가치가 있을거 같습니다.

(내년에 다시보자 카누야)

 

 

 

  • 애플도 카누에 접촉했다?

 

디지털투데이 기사 발췌

애플도 전기차를 만들기 위해서 카누에 접촉했다고 합니다.

역시 카누가 가진 기술력인 스케이트보드 플랫폼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애플은 카누에 투자 뿐만 아니라 아예 인수도 고려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카누 측에서 거절했다고 합니다.

 

현대차도 그렇고 애플도 그렇고 카누랑 엮이는 것을 보면 확실히 기술력이 매력적이긴 한 것 같습니다.

애플의 제안을 거절할 정도면 카누 경영진의 자신감이 어느 정도인지 느껴지는데요.

 

 

 

  • 앞으로의 계획은??

 

카누는 22년도에 1만대, 24년도 6만대, 26년에 15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누적 구독서비스는 22년도에 1만대, 24년도에 8만5천대, 26년도에 26만대로 확대될 것이라고 하구요.

한동안 적자가 지속되겠지만, 24년에는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있다고 합니다.

 

과연 성공할 것인지!! 

 

 


 

제가 카누라는 주식을 알게된 것은 현대차가 투자하는 전기차 스타트업이었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스케이트보드라는 플랫폼을 개발한 것에서 가능성을 보았구요!!

 

하지만 여러 기업이 뛰어든 전기차 시장에서 확실히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는 확신을 갖지 못했습니다.

지금 주가는 어느정도 거품이 빠진 상태라서 좀 더 지켜보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성장성을 보여줄지!!

 

이번 글도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투자는 언제나 본인의 판단을 따라야 합니다ㅎㅎ

구독과 공감 한 번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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